인천남동경찰서 정각지구대 순경 윤차돌
뉴스기사를 보거나 스포츠 뉴스를 찾아보거나 또는 재미있는 동영상, 추억의 사진 등을 공유할 때 바로 이 인터넷과 SNS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과 SNS등을 이용할 때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인터넷 포탈사이트 속 성인광고와 댓글 속 담겨있는 불법 성인광고 때문이다.
이러한 불법광고와 성인광고를 어린이, 청소년, 성인의 나이제한 없이 볼 수 있게 만들어 진 인터넷, SNS 온라인상이 문제이다. 물론 가장 근본적인 것은 불법광고와 성인광고를 함부로 유포하는 제작자에게 있지만 말이다.
인터넷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우리는 궁금한 것이 있을 때나 취미생활을 할 때에도 인터넷포탈 사이트에 접속하여 검색 하곤 한다. 그럴 때 마다 나타나는 화면의 오른쪽, 왼쪽에는 다소 선정적인 광고 창들이 연이어 나타나게 되고, 심하게는 성인용품, 적나라한 속옷 광고까지 실려 있어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좋지 않는 성 문화를 심어 줄 수 있을까 걱정 된다.
한 가지 예로 버스나 지하철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인파 속에 우리는 심심치 않게 스마트폰을 들고 인터넷 기사나 SNS 동영상, 사진 등을 보고 있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럴 때 마다 나타나는 성인광고 팝업 창이나 댓글 속 불법 성인광고는 자칫 옆 사람이나 뒷사람이 쳐다볼까 부끄럽기까지 한다.
이러한 불법 성인광고 근절 방법으로는, 첫째 인터넷 및 SNS 사용자들의 연령대를 확인해, 불법성인광고 등을 사전에 차단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보안 프로그램이 필요 할 것 이며,
둘째 위와 같은 불법 성인광고를 발견 시 고발하여 포상 받을 수 있는 제도마련이 필요해 보이며,
셋째 이러한 불법 성인광고를 만들어 기재하는 제작자에게는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법을 제정해 그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건전한 인터넷문화와 SNS문화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 어른들의 일이며 앞으로도 짊어지고 가야 할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