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고교 선정, 경제교육 내실화 이끌어

 도림고등학교(교장 고삼규)가 한국은행이 선정하는 2015년 사이버 경제교육 우수학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으로 전국적으로는 16개 고등학교가 선정됐다.

도림고등학교는 소규모 학교라는 불리함을 안고 다른 학교들과 경쟁하면서도 우리의 삶과 이어져있는 경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경제 방과후 학교는 경제교육의 내실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하였으며 ‘치킨에 관한 경제학적 고찰’, ‘남는 쌀을 어찌하오리까’, ‘신혼집 마련하기 프로젝트’ 등 흥미로운 주제들을 발굴하여 학생들이 경제학습에 몰입하고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경제 교육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던 3학년 인문계 학생들이 진행 중인 입시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는 중이라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경제 교육활동에 참여한 안경민(도림고 2학년)학생은 “우리가 평소에 지나칠 수 있는 문제들을 심도 있게 살펴보게 되었고 뉴스나 기사를 통해 접했던 내용들을 더욱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어 배우는 기쁨이 컸다”고 했다.

도림고등학교에서는 경제 방과후 수업을 통해서도 1,2학년 통합 경제토론반을 운영하였고 지속적으로 학생들 스스로 탐구하고 자발적으로 경제 현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우리 사회와 경제 문제에 대한 주제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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