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근 의원 2005<인터넷자료>
참여연대가 "임시국회에서 기억해 둬야 할 의원"으로 열린우리당 이광재, 안영근, 한나라당 김형오 의원을 선정했다.

참연대는 17일 '4월 임시국회에 대한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이를 발표했다.  

안영근 의원은 지난달 14일 국회 교육ㆍ사회ㆍ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정치인들의 '사면'을 강력하게 요구한 것 때문에 선정됐다.

참여연대는 "이는 교육ㆍ사회ㆍ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의 취지에 전혀 맞지 않는 것이며, 현역정치인의 부패 행위에 대한 도덕적 해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라며 "국민 정서와도 전혀 무관한 안영근 의원의 정략적 발언은 4월 임시국회를 통해 반드시 기억되어야 할 것"이라고 비판을 가했다.

3월부터 두달간 해외연수를 이유로 국회에 한번도 출석을 하지 않은 김형오 의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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