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10.23 금 11:15
ⓒ1998 남동신문 창간 → 2003 인천 최초 인터넷신문 인천뉴스 창간
상단여백
HOME 사회 e-사람
이학재 서구청장 가족 사랑운동 화제텔레비젼 안보기와 가족간 발닦아주기 등

   
이학재서구청장의 가족 모습 2005 <인터넷자료>
인천시 서구 이학재 구청장이 텔레비전 안보기 운동과 가족끼리 발 닦아주기 등 이색적인 가족사랑 운동을 펴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국에서 최연소 자치단체장인 인천시 서구 이학재(40,) 구청장은 지난 4월부터 간부회의와 주민 설명회 등에서 '가족끼리  발  닦아 주기'와 '텔레비전 안보기' 운동을 권고해 왔으며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에도 행복한 가정 만들기 코너를 만들어 동참을 당부해 왔다는 것.

이 학재 구청장은 이 같은 운동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 대학교수 친구와 가족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되면서부터라고 이 구청장은 교육학 전공인 친구로부터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탈선도 하지 않고 자신감이 넘치며, 지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화목한 가정은 자녀  교육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에도 영향을 미친다"라는 말을 듣고 가족 사랑운동에 들어갔다.

이어 이 청장은 서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이혼율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주변 얘기를 통해 듣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에도 관심을 가져왔던 터였다 행복한 가정도 가족 구성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여겨왔던 그는 곧바로 '가족끼리 발 닦아주기'와 '텔레비전 안보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마음먹었다는 것.

따라서 이 청장은 지난 4월초부터 자신이 먼저 시범을 보이기로 하고 발 닦아주기는 2주일에 1번, 텔레비전은 주말에 한해 2~3가지 프로그램만을 정해 시청하기로 가족 간 합의를 얻어냈으나 처음 시도해보는 탓인지 아내와 자녀들의 발을 손수 닦아주기가 어색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서서히 적응하면서 그 효과에 대해 스스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이 확산 되면서 동참한 구청직원 김모(34)씨도 "처음에 가족들의 발을 닦아주기가 왠지 쑥스럽게 느껴지고 어색했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가족들의 호응도 좋고  분위기도 곧 나아졌다"고 말하고 있으며 또 가족들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2~3가지 프로그램을 주말에 한해 시청하는 것도 정착돼 이제는 누구도 불평 하지 않으며 가족들 간 대화 시간도 전보다  늘어났다고 그는 흐믓해 했다.

한편 이 구청장은 "자녀 발을 닦아 줄 때 관심과 격려 등  사랑으로 서로 대화하면서 실행하면 반드시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구민 모두가 이 제안을 실천해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왕대경 기자는 뉴스독립군 입니다.

 

 

왕대경  daikyng@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왕대경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인천만평
  • 김진호의 시사 움짤툰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