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와 공연으로 모두가 주인공인 아름다운 마무리,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바라는 축제의 시간-

인천논현고등학교(교장 장인선)는 4일 연솔관에서 3학년 학생 258명의 제8회 졸업식을 실시했다.

장인선 교장은 졸업생들에게 3년 동안 꿈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여 알찬 결실을 맺게 된 것을 진심을 담아 축하했고, ‘숫타니파타’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말을 인용하여 더 큰 세상에서 꿈을 이뤄나갈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학교를 믿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학부모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힘든 고3 시기 학생들을 지도해 온 담임선생님과 축하의 악수를 나누었다.

 다음 순서로 졸업생들이 수능 이후 학급별로 준비한 합창, 뮤지컬, 춤, 패션쇼 등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모두가 졸업식의 주인공으로서 졸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뜻 깊은 추억과 더 큰 세상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 공연에 참여한 이00 학생은 “선생님들과 부모님들께 진심어린 축하를 받게 되어 감사하고, 힘든 시간을 함께했던 친구들과 졸업 기념 공연을 준비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장인선 교장은 “학생들에게 힘찬 출발을 축하해 주는 졸업식이 학생 하나하나가 참여하며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어 뿌듯하다. 이처럼 모두가 함께한 졸업식이 모교를 기억하고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기억하게 할 것이고, 넓은 세상에서 크게 성장하며 행복한 삶을 일궈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논현고는 수능 이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립 무용단 발레 공연 관람 및 흡연 예방 학급 -Song 만들기 등 문화, 예술, 인문학의 다양한 창의 체험활동을 계획하여 운영하였다. 또한 남동구청 주관 교복 물려주기 행사 및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수능 이후 다채로운 교육활동 운영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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