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소방교 유영제

▲ 소방교 유영제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2015 부패인식지수(CPI) 국가별 현황’을 보면 1위는 덴마크로 100점 만점에 91점이었다. 2위는 핀란드(90점), 3위는 스웨덴(89점)이 그 뒤를 이었다고 한다.​

아시아 국가를 보면 일본, 홍콩이 각 75점으로 18위이다. 그러면 과연 우리나라는 몇 위 일까? 바로 56점으로 작년 43위에서 6계단 상승한 37위였다. 작년에 비해 순위가 상승하였지만 결코 좋지 않은 순위이다.

이에 인천소방본부에서는 첨령한 사회만들기에 동참하고자 직원들의 첨렴활동을 점수화 하는 청렴 마일리지를 운영하고 있다.

청렴마일리지는 1년간의 청렴활동 실적을 평가하여 청렴활동 우수부서 및 우수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서장의 성과관리에 연계하여 청렴문화가 시정 전체에 핵심가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렴마일리지는 청렴성 향상을 위한 가점 항목과 청렴을 저해하는 요인에 대한 감점 항목으로 구성하고 있는데 부서별과 개인별로 평가항목이 나누어져 있다.

주요 가점항목을 살펴보면 청렴교육 수료, 권익위의 제도개선 권고과제 이행, 청렴실천 우수사례 발굴, 친철공무원, 청렴해피콜, 자원봉사 활동 실적 등으로 공직사회 청렴성 향상과 청렴마인드 강화를 위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 감정항목으로는 공무원의 각종 비위행위와 불친절 신고 등 청렴저해요인들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청렴마일리지 시스템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가 커지고 있는 만큼 청렴의식 확산과 반부패, 청렴의지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며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청렴마인드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 여건과 분위기를 마련해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길 기대하며 또한 우리 소방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친절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이 어서 빨리 마련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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