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논현고등학교(교장 장인선)는 지난 6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를 실시하였다.

2016학년도 진로교육 중심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4월 6일부터 7월 13일까지 20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여 자녀의 진로를 합리적으로 선택하도록 지원하고 학부모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개강식을 시작으로 ‘2018~9학년도 대학입시 전망’에 대한 박승의 문일여고 교사(마중물 컨설팅 지원단 소속)의 강의가 이어졌고, 수능 한국사 필수과목 지정, 2018학년도 수능영어 절대평가, 수시 대학별고사 선발 인원 축소, 수시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완화, 대학 입학 전형의 간소화, 확대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의 중요성 등 입시 동향의 주요 골자들을 언급하며 학부모들이 공감하고 자녀들에게 실제적인 진로 진학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를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는 인천논현고 권혁주 진로진학상담부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급변하는 세태 속에서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자녀의 진로지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인선 교장은 “인천논현고의 모든 교육 가족들이 대학입시 및 교육과정 패러다임의 변화를 숙지하고 학생들의 진학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번 아카데미와 같은 학부모와 함께 학생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논현고는 매년 ‘논현 JOB 콘서트’, ‘논현 진학 컨설팅’등 다양한 진로진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천시교육청 진로페스티벌 진로동아리부분 1위, 인천시교육청 대학연계 과제연구 대상, 2013~2014학년도에 이어 2016학년도 진로교육 중심학교 선정의 우수한 진로진학교육 실적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