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인천시청 계단 앞에서 환경녹지국장 경질과 수도권매립지 종료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신창원기자

수도권매립지2016년종료서구주민대책위원회, 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더불어민주당인천시당, 정의당인천시당이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자치단체별 개별매립지 추진 요구 시민행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10일 오전 인천시청 앞 계단에서 캠페인을 열고 수도권매립지 종료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을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촉구했다.

또 수도권 매립지 연장 정책 추진과 관련해 환경녹지국장을 경질할 것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앞서 지난 4월 26일 인천시장에게 수도권매립지 종료 입장 등을 묻는 질의서를 전달과 함께 환경녹지국장 등에 대해 경질을 요구했다.

이들은 "인천시장은 2주일이 지나도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대한 질의에 묵묵부답이다. 우리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수도권 매립지에 대한 입장 등을 분명히 하지 않는 것은 매립지 연장을 위한 시간 끌기와 힘 빼기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면담을 요구하며 10일 부터 인천시청 현관 앞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 개별 대체매립지 추진, 환경녹지국장 경질을 요구하는 1인 시위 등의 시민행동에 돌입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시민운동 캠페인은 7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점차 수위를 높여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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