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과 사랑이 넘치는 스승의 날 맞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 행사 개최-

인천논현고등학교(교장 장인선)는 13일(금) 연솔관에서 전 교사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논현 사제 동행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교사에게 존경을! 학생에게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 해 처음으로 실시된 ‘논현 사제 동행의 날 행사’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교사와 학생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사랑과 이해가 넘치는 행복한 학교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 되었다.

행사에 앞서 RCY 단원들은 등교 시간 교문에서 ‘선생님 사랑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등교하시는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었으며, 조회 시간과 휴식 시간을 통해 전 교사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브로찌를 달아드렸다.


6교시와 7교시 창의적 체험활동 2시간에 걸쳐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강당에서 ‘논현 사제 동행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1부 행사로 사제 동행 선서식을 실시하고, 규칙준수 UCC 및 사제동행 UCC 대회 우수작품을 감상하였으며, 사제동행 토크 콘서트 형태로 실시된 2부 행사에서는 전 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앙케이트 결과를 발표하는 논현 듀스 56, 선생님들께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대답하는 궁금증 나무, 교사와 학생 간, 학생과 학생간의 소통의 시간으로 운영된 내 마음이 들리니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인천논현고등학교 학생들은 이 행사를 통해 교사와 학생간의 신뢰와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울러 학교 규칙을 준수하고, 학교폭력을 추방할 것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고 진행한 정해권 생활안전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추진하였기 때문에 더욱 뜻 깊었던 행사였으며, 이 행사를 통해 교사에게는 존경을, 학생에게는 사랑을 표현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 행사를 주도적으로 기획한 총학생회 부회장 유혜수 학생은 “중간고사 이후 짧은 시간 동안 행사를 준비하느라고 힘들기도 하였지만, 사제 동행의 날 행사를 통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었기에 보람이 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인천논현고는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는 등굣길 교문 맞이,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민주적 학교 규칙 제•개정, 게릴라 콘서트, 학급 특색사업, 학생회 중심의 사제동행의 날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모두 참여하는 민주적 학교 운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인권과 배려의 가치를 함양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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