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백 사진작가, 내달 7일까지

인천의 섬 대청도 모래사막을 알리고 환경 보존에 대한 소중함을 전달하는 전시가 있다.

사진작가 최용백 <대청도, 모래사막>사진전이 오는 6월 7일(화)까지 인천 한중문화관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대청도 모래사막>은 한국의 사하라 사막이라 부른다. 길이는 약 1.6km, 폭은 약 600m에 이르고, 해안에서 해발 40m까지 사구가 분포해 국내 최대 수준이다. 옥죽동 모래사막 사구의 전체 면적은 약 66만㎡(축구장의 약 70배 크기)에 달한다. 

대청도 모래사막 옥죽동 사구는 오랜 세월 모래가 바람에 날려 이동하면서 거대한 모래산을 이루었으며, 계절에 따라 모래 형태가 변화하는 활동성 사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모래사막이라는 점만으로도 이곳은 참으로 아름다운곳이다. 

이번 전시 <대청도, 모래사막>는 사라져가는 사구의 모래 이야기이다.

모래사구 자연의 경이로움과 자연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사라져가는 사구에 대한 환경 보존과 함께 자연문화유산을 사랑하는 소중한 전시이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