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지역언론연대, 항의성명 및 공문서 발송 등 적극 대처키로

전국의 풀뿌리 지역언론연합체인 사단법인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윤두영, 이하 바지연)는 최근 연대 회원사인 <구로타임즈>(발행인 김경숙)가 서울 구로구청으로부터 신문무단폐기는 물론 취재기자에 대한 폭언 및 욕설에 대한 사태를 직시하고 이는 언론탄압의 심각성을 야기 한 것으로 바지연 전 회원사가 인식을 공유하며 다음과 같이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1차적 대처: 10월 1일 항의성명서 발표 및 구로구청장에게 공문서 발송

2차 대처: 1차 대처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없을 경우 바지연 회장단 및 수도권 회원사 구로구청 항의방문

3차 대처 : 2차 대처에도 요구사항을 수용치 않고 반응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집회신고 후 항의 농성은 물론 법적인 대응도 검토한다.

이상의 과정을 진행함에 있어 바지연 대내외 관계자와 긴밀한 협의와 협조를 전제로 한다.

한편 <구로타임즈>는 지난 제63호 신문에서 구로구청 문화체육과 소관인 '합창단' 문제와 '기자접대비' 관련 기사등을 실었으며, 이같은 내용이 실린 신문이 구청 배포함에 배포되자 구청측이 무더기로 신문을 수거해 문화체육과 창고에 쳐박아놓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기자에게 문화체육과 공무원이 폭언과 쌍스런 욕설을 해 물의를 빚었다. 또한, 이를 항의하기 위해 구청장 면담을 요청했으나, 구청장 역시 '만날 시간이 없다'며 기자를 문전박대 했다는 것이다.

부구청장 역시 기자의 자초지종 설명을 듣고도 부하직원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일관했다는 것. 특히, 취재기자가 여기자임을 감안할 때 'xxx 기집애' 운운한 것은 여성에 대한 차별적 발언으로 이에 대해 취재기자가 명예훼손 등 법률적인 대응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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