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바른지역언론연대 사무처도 동참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김원범)는 2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앞에서 정간법 개정 촉구를 위한 1인 릴레이 시위에 동참, 언론개혁의지를 다지고 신문 개혁의 선봉에 설 것을 다짐했다.

'신문개혁국민행동(본부장 성유보)'이 주도해 벌이고 있는 이번 1인 릴레이 시위의 11일째 시위참여단체로 나선 바른지역언론연대는 회원사를 대표해 강명수 인천 남동신문 발행인을 시작으로 사무국에서 조대기 정책실장, 김철관 사무차장(구로타임즈 취재부장), 강은정 사무차장 등 4인이 1시간 30여분동안 시위를 벌였다.

강명수 남동신문 발행인은 "19일 끝난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를 하나도 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법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우리 언론이 바로 서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업 언론인으로서 강 사장은 신문우편 발송료 차별 등 지역신문에 대한 정부의 역차별도 개선해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강 사장은 또 중앙일간지의 언론권력으로서의 횡포를 방지하기 위해 소유구조 개편은 물론 지역에서의 언론 바로보기 운동이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 지역주민과 지역신문, 시민단체등이 협력하고 연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오는 21일에는 민족예술인총연합 정남준 사무총장, 22일 문화연대 김정헌 집행위원장, 25일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최민희 사무총장, 26일 여성민우회 이경숙 공동대표가 1인 릴레이 시위에 참여할 예정이다. 

 

ㅁ 이 기사는 2001년 6월 20일 <오마이뉴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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