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친분 있는 게임장 업주에게 단속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단속팀의 차량 번호를 유출한 지구대 경위가 검거됐다.

인천지방경찰청은 불법게임장 업주에게 인천지방경찰청 풍속수사팀 단속차량과 직원 개인차량 번호를 제공한 A 경위를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A씨와 B씨의 유착 관계를 밝히기 위해 단속 직후 도주한 B씨를 검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8일 연수구 옥련동에서 불법 환전행위를 한 게임장을 단속하여 바지사장 등 4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하는 한편, 게임기 50대, 현금 986만원을 압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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