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강화군수, 후반기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역점 두고 이뤄나갈 것’

군민과 합심하고 단결하여 ‘군민이 행복한 강화’ 기틀 마련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29일 강화문예회관에서 민선 6기 군정성과에 대한 군민의 이해와 후반기 역점 업무 계획에 대한 군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상복 군수는 이 자리에서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을 군민 생활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복 군수는 지난 2년간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가뭄 극복 등 당면한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숨 가쁘게 달려왔다. 민선 6기 전반기를 돌아보면 낙후된 지역경제의 부흥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강화를 만들기 위해 신규 공모사업 유치 등 그동안 준비하고 추진한 시책이 하나 둘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민선 6기 전반기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 선제적인 가뭄 대책 사업과 한강물 임시관로 통수식 그리고 한강물 공급사업 예산 480억 원 확정을 꼽았다. 또한 강화섬쌀이 2년 연속 ‘2015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우수 농수축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도록 유통망을 확충하고 백화점에 입점하여 고품질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앞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품질을 관리해 나가고, 도시근교농업을 확대해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강물 영구 관로 사업이 완료되면 급수량이 1일 4만 8천 톤까지 늘어나 강화 남단까지 한강물을 급수할 여력이 생겨 강화남부지역까지 한강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삼산면에는 삼산연륙교 완공과 동시에 한강물이 공급되도록 공급관을 기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심·뇌혈관 센터, 출산 산부인과, 응급실 등이 설치된 150병상 12개 진료과목의 ‘강화군 종합의료센터’를 2017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 중이라며 군민의 의료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외부의 종합병원을 민자투자 방식으로 유치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사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강화군이 수도권에서는 최초로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됐다. 이는 정부가 보증하고 추천하는 관광지로 관광산업은 물론 많은 관광객 유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높다. 앞으로 잠재된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3년간 135억 원을 집중 투입해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간다고 했다.

침체된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4년 12월 발행한 강화사랑상품권은 현재까지 65억 원을 발행하여 55억 원 이상이 유통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강화일반산업단지의 조기가동과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일자리 지원센터를 개설하여 지역주민 고용증대에 힘써 강화군을 활력 넘치게 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쇠퇴하고 있는 강화읍 구도심에 생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전체가 활력 넘치게 하기 위한 ‘강화읍 구도심 활성화 사업’ 100억 원, ‘서문안마을 생활여건 개조 사업’ 30억 원, ‘새시장 생활여건 개조 사업’ 40억 원이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온수리 문화거리, 강화 산성안길 문화거리 조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개인 재산권 보호 등 규제개선을 위해 문화재 현상변경허용 기준 완화, 농업진흥지역 변경·해제 4.2㎢, 군사시설 보호구역 완화·해제 109㎢, 도시계획시설 해제 및 변경 64개소, 토지 용도지역 4.6㎢를 재정비하는 적극 행정을 하고 있다고 했다.

도시가스는 2018년까지 군 전체 세대의 50%까지 공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은 마을단위 LPG 배관망 집단공급사업을 추진하여 가스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상·하수도 처리시설에 2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강화군 전 지역에 상수도 공급과 생활하수를 체계적으로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강화군의 선원∼길상간 국지도 84호선은 올해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보상협의 등을 거쳐 2017년에 공사를 착수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군민의 안전 및 편의와 직결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 8개소에 250억 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삼산연륙교 건설도 내년 8월에 준공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도 48호선 확장, 청라~초지대교간 확포장, 동서평화 고속화도로 황청~인화간 강화해안순환도로, 서도연도교 건설 사업이 조속히 착수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인천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속 발전해 나가는 강화군의 미래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2030 강화군장기종합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통일시대의 수도권 관문도시 강화’라는 미래비전을 설정하여 효율적 지역개발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또한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 조직을 개편했고 20개 사업에 국비 332억 원, 총사업비 560억 원의 신규 국비사업 유치, 스키장 착공, 리조트, 아파트 등 대규모 민자사업 추진, 민원처리 기간 단축 등의 적극행정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했다.

이상복 군수는 “민선 6기 후반기 최대 역점사업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가장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앞으로 안전, 의료, 교육, 도시근교농업, 상·하수도, 도시가스, 문화·예술, 관광, 체육시설 확충 등 군민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합심하고, 뜻과 노력이 합쳐지면 계획한 모든 일이 잘 추진될 것을 확신한다”며, “저와 670명 공직자들은 군민과 소통하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강화군의 희망을 쏘아 올려 행복한 강화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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