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청 수난장비 지원 및 3개소 확장 운영

인천공항소방서는 7월1일 영종도 관내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물놀이 안전을 책임질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발대식을 사전에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민수상구조대 운영기간은 7월1일부터 8월28일까지 운영하며 17명의 전문구조·구급대원과 의용소방대와 한국구조인협회로 구성된 시민안전요원 13명등 총 30명을 1일 고정배치 인원으로 투입한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을왕리 해수욕장외에 피서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하여 2개소를 더 확장한 왕산해수욕장과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까지 전문 구조대원을 배치하여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민수상구조대 확대 운영으로 인한 장비확충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천 중구청(청장 김홍섭)의 전폭적인 수난장비 지원으로 트랙터1대·제트스키2대·4륜구동차2대·보트2대를 확보하여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활동에 전념 할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되었다.

피서객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119안전 체험캠프와 심폐소생술 체험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소방서 관계자는 “수난사고의 긴급대응체계를 위해 해양기상에 관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며 소방항공대의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확립하고 중구청 및, 경찰, 해안경비안전서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번영회등의 협력을 통하여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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