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자유학기제 수업 우리가 책임진다.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 수학과 교사 100여명 7월 11일 인화여자중학교 5층 시청각실에서 2016 자유학기제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자유학기제는 본래 1학년 1학기부터 2학년 1학기중 1개학기를 선택하여 운영하도록 되어있으나, 남부 관내 중학교들은 1학년 2기에 28개 모든 학교가 운영한다. 따라서 2학기를 앞둔 교사들의 고민은 많다.

시험을 안보는 상황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수업에 몰입하게 만들 수 있을까?’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움직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등의 고민을 토로하는 교사가 많았다고 한다.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수학교과연구회는 이런 고민을 듣고, 신흥중학교 조미영 수석교사를 강사로 교육과정 재구성, 자유학기제 수학프로그램(테셀레이션,그래픽계산기활용,움직이는다면체)을 가지고 토의-토론 학습, 프로젝트 수업, 하브루타 교육, 융합수업, 실생활 문제해결수업 등 학생이 참여하고, 움직이는 내용 위주의 뜨거운 열기로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연수 후에는 연수내용이 2016학년도 2학기 수업지도안 및 진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했다.연수 목적은 ‘현장 교원 수업방법 개선을 도모 하고,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 제공을 확대하기 위한 학생 중심 참여 수업 실시로,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현장 교원들의 수업방법 고민 해소”로 잡았다.

이화용 장학사는 “제자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학생들이 진로를 발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김경화 회장은“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멋진 강의였다. 제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무더위를 물리치는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고했다.

인천 남부교육지원청 수학교과연구회는 이번 연수를 통하여「효과적인 수업방법 개선으로 일반교과 수업과 자유학기 활동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이 중심이 되어 학생 모두가 수업에 참여하는 교실 구현」의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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