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사 OST 토론 리더 연수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은 7월 12일 중학교 토론교육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중학생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교사 0ST(Open Space Technology) 토론 리더 연수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OST 토론에서 모든 사람들이 가장 포괄적인 토론 주제를 정하여, 원형으로 배열된 의자에 앉아, 각자 소주제를 발표하고, 선정된 소주제별로 주제를 제안한 교사가 소그룹을 형성하여 토론 진행 후 보고서를 벽에 붙인다. 참석 교사들은 자신의 관심이 있는 주제를 넘나들면서 이동하여 토론에 참여한다. 소그룹 토론이 마무리 되면 토론결과를 가지고 다시 전체가 모여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마무리 시간에는 각 주제별 우선순위를 정하여 실천과제로 정하였다.

연수는 학생들의 자치토론문화를 변화시킴으로써, 남부교육의 슬로건인‘모두가 행복한 남부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선생님들이 토론 기법을 배우고, 이를 학교에 보급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선생님들은 이날 배운 토론 기법을 활용하여, 13일 운영되는 ‘2016 남부 중학생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OST 토론’을 사단법인‘생명나무’와 함께 진행 지원을 하며, 토론기법을 실전으로 익히게 된다.

연수에 참여한 인천남중 윤훈기 선생님은 “OST 토론을 통하여 학생들은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법을 배우게 되고, 자신들이 정한 사안에 대하여 책임감을 갖고 실천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하여 학생들은 자율과 책임의 민주적인 시민의식을 한층 깊게 갖추게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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