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가 15일 오전 인천시청을 찾아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올림픽에서 선전을 기원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5월 2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박태환과 함께 올림픽 출전과 관련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날 박태환은 사죄의 큰절을 하기도 했다.

지난달 초부터 호주에서 훈련해온 박태환은 14일 잠시 귀국했다가 사흘 뒤 17일 미국 올랜도로 다시 출국해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박태환은 2014년 12월 도핑 파문으로 FINA로부터 임시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박 선수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판결에 따라 다음 달 리우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