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들 부평 미군기지 앞에서 반대 집회

인천시민들이 부평미군기지 앞에서 사드배치 철회 인천시민 행동 진행을 진행했다.

'국민위협·안보불안 미국만을 위한 사드배치 결정 철회를 위한 인천시민행동 참가자 일동'은 17일 오후 2시 부평 미군기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성주주민, 국민들과 공론화 및 협의도 없이 추진된 것에 대해 규탄, 국익과 국민 안보를 위협하는 사드 배치 철회를 주장했다

이들은 "인천시민들은 대중국 무역 의존도가 높고, 중국관광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 돼 있는 상황에서 사드배치가 중국으로 부터 무역보복, 관광 중단 등 인천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 뻔하다"며 "인천도 사드 배치에 따른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하며 사드배치 반대를 주장했다.

강주수 평화복지연대 상임대표는 "오늘이 제헌절이다. 우리는 제헌절에 국민의 주권을 되찾는 시민행동을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인천시민 행동 참가자들은 사드배치 철회 촉구 서명에 돌입하고 매주 시민 캠페인을 진행, 23일 토요일에는 인천시민 촛불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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