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이 휴가를 떠나는 시민이 안심하고 다녀올 수 있도록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 특별근무’를 실시한다.

경찰은 범죄통계시스템·GeoPres 등 과학적 자료를 활용, 절도 다발지역을 분석하여 원룸단지·다세대 지역위주 거점과 선별적 검문검색을 강화한다.

예방활동과 함께 취약지역 로고젝터 및 안내판을 활용한 특별순찰구역 표시로 범죄의지 차단과 취약지역 가스배관 등에 대한 형광물질(구리스 등) 도포, 건물주 협조 CCTV·보안등 추가설치도 병행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경비원상대 순찰중 CCTV가 없는 계단을 이용하며 수상한 행동을 하는 자에 대한 신고를 당부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소식지 등을 활용해 '현관문을 뜯는 소음 발생시, 아무런 이유없이 초인종을 누르며 외출여부 확인‘하는 자를 발견시 112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창문·현관 등의 문단속 생활화 ▲외부침입이 가능한 장소는 방범창 보관과 가스배관의 덮개 설치 ▲휴가중 우유·신문배달 일시 중지하고 택배는 경비실 등 부탁 ▲열쇠는 소화전이나 화분 등에 보관금지 ▲TV예약기능을 이용하여 인기척이 날수 있도록 하고 집 전화는 휴대전화로 착신 ▲고가의 귀중품은 은행에 보관하고 부득이한 경우 분산 보관이 필요하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내 가정은 내가 지킨다”는 시민들의 자위방범의식도 필요하다며 취약한 곳에 경찰력을 집중 운용하고 취약지역 범죄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휴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