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체포된 피의자 중 한 명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내부 경비를 맡는 특수 경비원으로 파악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19일 오전 1시 40분쯤 인천 남구 숭의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며 권총 크기의 모형 총기로 비비탄 수십 발을 쏴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팔과 다리 등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차량에서 비비탄 총알 700여 개를 찾아내 압수했다.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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