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신창원 기자] 돈을 주고 빌린 잠수기능사 면허로 수중 공사업을 등록한 후 공사를 따낸 수중 전문 건설업자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해양범죄수사계는 건설산업기본법 위한 혐의로 A(60)씨 등 건설업체 대표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잠수기능사 면허를 빌려준 잠수기능사 B(49)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6명은 작년 2월부터 6월까지 빌린 잠수기능사 면허를 이용해 수중 공사업으로 등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업체는 수중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B씨 등에게 면허 대여료를 주고 명의를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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