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응원열차'가 9일부터 전국 최초로 인천에서 운행돼 경기장의 역동적 분위기를 전동차에서 느낄 수 있게 됐다.

인천교통공사는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공동으로 인천 가치 재창조 사업을 통한 인천시의 경쟁력 강화와 프로야구 활성화를 위해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프로야구 응원열차가 운행된다고 8일 밝혔다.

‘프로야구 응원열차’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열차 2개 편성 중 각 1개 차량의 바닥, 측면, 출입문에 한국야구의 발상지 ‘球都 인천’을 상징하는 이미지, SK 와이번스 주전 선수들의 역동적인 경기 장면 및 시민들이 응원하는 모습을 래핑으로 부착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개통으로 인해 남동구, 서구 지역주민들의 문학경기장 접근성이 많이 향상됨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프로야구를 관람하고, 아울러 “한국야구 발상지 球都 인천”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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