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의원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중동강화옹진)은 8일 열린 2016년 추가경정예산안 소위심사를 통해 인천해역을 위한‘오염퇴적물 정화복원 사업’ 신규예산 5억 원과 ‘인천항만보안시설확충 사업’ 61억5천8백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은 오염퇴적물 수거기간을 단축해 해역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퇴적오염물 처리업체 등 지역 중소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사업이며, ‘항만보안시설확충’은 안정적인 항만운영을 통해 해운업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고, 보안시설·장비 투자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 의원은 “인천항은 대형 화학물 운반선이 다수 통항하기 때문에 대형 환경오염사고에 노출이 되어 있고, 최근 몇 개월 동안 인천항을 통해 외국인들이 밀입국한 사건이 발생해, 보안망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와 2개 사업에 대한 예산 투입이 필요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추경확보를 통해 인천해역의 깨끗한 환경관리는 물론 보안울타리, CCTV, 적외선감지기 등 설치를 통해 보안망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안 의원은 “대부분의 지방 어업지도선은 노후화로 인해 역할을 다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지방재정 악화로 대체건조는 더욱 어려우니, 중국어선이 가장 빈번하게 출몰하는 서해5도 지역에 국가 어업지도선을 추가 배치하여 우리 어민들의 안전을 확보 한 후 연평어장을 확대하여 피해 받은 어민들의 어가소득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며 어업지도선의 신조를 해양수산부에 요청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상태다.

사업 추경예산액은 8일 농해수위의 예산결산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통과하였으며, 향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최종 확정되어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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