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 8월 12일, 63개 대학 299명 참가

떡 만들기 ․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8월 12일 오전 9시 30분 인하대 대강당에서 수료식 개최

인하대가 개최한 ‘2016 인하 서머스쿨(Inha Summer School)’이 한국 문화와 역사, 경제, 공학 등의 세계화 교육 강좌로 자리매김하며 12일 활동을 마무리했다.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 실시된 인하대 서머스쿨에는 영국 웨스트민스터대학 등 20개국 63개 대학에서 총 299명이 참가했다.

12일 오전 9시 30분 인하대 대강당에서 진행된 수료식에는 학생문화경연대회 및 수료증 수여 등이 있었다. 학생문화경연대회에는 총 15개 팀이 참가하여 K-POP댄스, 한국가요 및 한국어 말하기 등 다양한 장기를 보여줬다.

인하 서머스쿨 참가 외국인학생들은 한국 문화, 경제경영, 미래공학기술 과목 및 한국어 수업 등을 수강하였으며, 강화도 초지진, 인천 구도심, 선학국제빙상경기장 등 수업과 연계된 다양한 현장 방문 프로그램에도 참가하였다.

또한, 난타공연관람과 한복체험‧K-POP댄스‧떡만들기 강좌 등을 통해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올해는 K-POP공연 및 프로야구경기 관람과 빙상스포츠 체험 등 선택형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인하대 서머스쿨에 참가한 레베카 컨(21‧독일) 학생은 “인하 서머스쿨을 통해 한국의 한복과 떡을 처음으로 접해보았다”며, “인하대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인하 서머스쿨은 2004년부터 해마다 중국, 프랑스, 독일,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언어 등을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현재까지 인하대 서머스쿨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2,700여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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