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 해양주권수호와 어민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

중국어선의 북방한계선(NLL) 불법조업을 막기 위한 각 분야 전문가 6명 등으로 꾸려진 해경 전담 T/F 팀이 운영된다.

중부해경서는 올해 상반기 서해특정해역과 NLL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 발생한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중국어선 불법조업 전담 T/F 편성하여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서해5도 해역 국가안보와 주권수호 임무의 중요성 부각되는 해역으로 중부해경본부의 수장인 본부장을 지난 4월 12일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격상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중요한 해양 치안수역이다.

중부해경 T/F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유형 분석 △폭력·저항 형태 변화 △단속전술·장비 등 새로운 인식전환으로 단속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보고자 3005함장을 포함 20년 이상 함정경력을 갖춘 남학우 중부해경본부 경비계장을 T/F 팀장으로 하여 6명의 각 분야 전문 해양경찰관들로 구성됐다.

이주성 중부해경본부장은 “하반기 성어기 대비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으로 우리어민을 보호하고, 중국어선 불법조업 해결 과제의 세부계획, 장기적인 로드맵을 충실하게 작성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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