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 20대 남성이 뛰어들어 약 21분 정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0분쯤 가정역에서 가정중앙시장역 본선 중앙대피로에 A(29)씨가 갑자기 뛰어 들었다.

신고를 받은 공사는 검바위역부터 가정중앙시장역 구간 전차선 단전 후 안전요원이 출동해 A씨를 구출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 때문에 열차 운행이 21분간 중단됐다.

A씨는 발견 당시 왼쪽 정강이 뼈가 골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A씨를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관할 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인 한편, 시설물 시건상태 등을 자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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