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북 도발대비 서북해역 도서지역 내 경비함정의 신속한 접안 및 주민 이송 등 상황처리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해군, 소방, 연평중학교 등 7개기관에서 함정 4척, 차량 5대 등 총 190여명이 동원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북한의 갑작스런 해안포 도발에 의한 서북도서 주민 인명피해 발생 ▲도서주민 이송 위한 경비함정 접안 ▲연평중학생 및 주민 등 약 70여명을 해경․해군 공기부양정으로 편승, 이송 등이다.

인천해경 경비구조과장(경정 김환경)은 “앞으로도 북 도발 대비 실제 상황에 기반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훈련을 통하여 서북해역 우발사태 현장조치 매뉴얼 숙지 및 서북도서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