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의 새바람

인천세계시민교육연구회(회장 청량초교사 김민경)는 9월 3일 초중등 교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하버파크 호텔 및 차이나타운 인근에서 ‘2016 인천세계시민교육연구회 선도교사 워크숍-교육과정 속에서 펼치는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세계시민교육연구회가 주최하고, 인천시교육청 교육혁신과에서 주관하였으며 학생이 생각하고 공유하며 실천하는 세계시민교육을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어떻게 실천하고 수업 개선을 할 것인지에 대한 교사들의 고민과 노력을 한 자리에서 함께 하고자 마련되었다.
 
인천세계시민교육연구회는 ‘2015 세계교육포럼’인천 개최 이후 세계시민교육을 학교현장에서 선도하고 있는 선도교사들로 구성되어 자발적 수업공개 및 수업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워크숍을 실시해왔다.
 
기조강연에서 방송통신대학교 김상홍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미래사회 변화와 세계시민교육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과 인성, 실천 방법에 대해 사회현실의 변화와 우리의 대처를 관점으로 방향 모색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어 세계시민교육 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주제로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인 류진원(간재울중학교 교사), 박지윤(인천송원초등학교 교사), 장상순(인천명선초등학교 교사)의 발표를 들은 후 분임토의를 통하여 각 학교현장, 수업에서의 세계시민교육 실천 계획을 논의하고 발표하였다.

인천시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인 인천 자유공원과 일본조계지, 제물포 구락부 등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해보는 미니현장연구를 실시하였다.

인천세계시민교육연구회는 교육과정 속에서 생각하고 공유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다양한 수업모듈을 개발하여 교육현장에 확산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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