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주인공을 위하여

 

작전고등학교(교장 손홍재)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교감을 단장으로 인솔교사 2명을 포함하여 총 36명(1학년 26명, 2학년 7명)이 중국 청도노산2중학교와 문화교류를 실시했다.

이번 국제교류 활동은 국제화 자율 정책추진학교(2014~2017)로 지정되어 학생들에게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해 지난 9월 중국 청도2중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이에 대한 이행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중국 청도2중학교도 내년에 약 30여명의 학생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작전고등학교는 질 높은 교류활동을 위해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어 수업, 중국 문화에 대한 교육, 공동수업 준비, 현장체험학습 시 유의점, 안전사고 예방 등 사전교육이 철저히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청도 5.4광장, 청도시박물관, 영빈관, 올림픽 공원, 소어산, 찌모루 시장 등을 방문하여 중국 문화체험을 하였으며, 청도 노산2중학교를 방문하여 한-중 학생 동반수업, 전통문화 공연, 체육활동을 마치고 교류학생의 집에서 하루 밤을 머물며 중국 문화 이해와 친구 관계를 맺기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마지핑 교장선생님은 인사말에서 “학생교류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학생들이 좋은 친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방문 전에는 중국에 대한 이미지는 별로였는데, 깨끗하게 정돈된 시내, 대학 캠퍼스 규모의 학교 시설, 학부모님들의 환대 및 적극적인 중국 학생들의 태도에 많이 놀랐다.”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신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학생을 인솔한 교감(노송성)은 " 작전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것이다. 세계화의 주인공이 된다는 꿈을 가지고 노력을 한다면 반드시 멋진 주인공으로 거듭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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