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리그서 반드시 플레이오프 진출...문학찾아 성원 보내준 팬들에 감사”

   
▲ <2005 인천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전기리그에 거둔 성적을 바탕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성남을 3대2로 꺾으며 전기리그 2위를 차지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장외룡 감독은 10일 “부산에 승점 1점차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지만 후기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문학경기장을 찾아 성원을 보내준 인천 팬들과 열악한 여건 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다음은 장 감독 일문일답이다.

-오늘 경기 소감은.
=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순위도 목표했던 대로 전기리그 7승 3무2패라는 목표를 달성했다는것에 만족한다. 

- 전기리그를 돌아본다면.
= 12경기를 치르면서 8경기까지는 고정레귤러 멤버들이 로테이션을 돌았는데 그 이후로 주전선수들이 빠지면서 대체요원이 없고 선수층이 얇아서 3~4경기에 차질이 빚어졌다. 후기에도 가야할 목표가 있기 때문에 대전 원정경기의 승리를 계기로 후기에 이어지는 2경기까지 상승세를 타고있어 플레아오프 진출이라는 최종 목표를 달성한 후 올 시즌을 마무리하자고 선수들과 약속했다.

- 인천 유나이티드의 장점이라면.
= 모든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경기장내에서 모든 것을 풀어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구성되어 있다. 재정 및 연습구장 등 경기 외적인 면에서 다른
팀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경기 최선을 다해서 뛰어준 선수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 상승세를 이끈 원동력이라면.
= 프로선수로써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한 것이 결실을 본 것 같다. 현재 2군 리그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은 선수들이
프로로써의 자세가 갖춰있기 때문인 것 같다.

- 후기리그 들어가기 전에 목표의 재설정이 이뤄지나. 
지난 해 겨울부터 동계훈련 들어가기 전에 올해 목표를 세워놓고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해 치른 36경기를 통해 33득점 43실점이라는 결과를 보고 공수의 언발란스에 대한 보완으로 조직력을 갖추게 됐다. 오는 11월9일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위치 오르기로 한 올 시즌 목표 수정은 없다.

- 후기리그 앞두고 각오.
= 일단 휴식을 취했다가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갈텐데 후기에는 어웨이 경기가 많아서 선수보강도 필요할 것 같다. 설정해둔 목표가 뚜렷하고 준비기간도 충분하기 때문에 좋을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전기리그에 동계훈련이 부족으로 제대로 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던 몇몇 선수들의 능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려서 후기리그에 임하겠다.

 

ㅁ편집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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