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분양1,366세대와 영구임대주택 194가구 제외한 2,320세대 매각 예정

인천시는 지난 해 상반기에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구역으로 선정된 동구 금송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한 변경계획을 지난 6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금송구역은 뉴스테이를 도입하면서 기존 1,942세대의 주택공급계획을 3,880세대로 늘릴 수 있게 됐으며, 조합원분양 1,366세대와 영구임대주택 194가구를 제외한 2,320세대를 임대사업자에게 모두 매각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등 영세한 주민들의 제자리 정착을 위해 전체 세대수의 5%를 영구임대주택으로 건설하도록 협의하여 원주민과 기업형임대주택의 입주민 그리고 영구임대주택이 어우러져 거주할 수 있는 정비계획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금송구역 외에도 송림1ㆍ2동, 도화 1, 부평 4, 송림현대상가 구역이 정비계획변경을 위해 협의 중에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 선정된 전도관구역과 십정5구역도 임대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 중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업형임대주택 도입 외에도 계속되는 정책지원과 시공사간담회, 현장방문합동대책회의 등을 통해 시공사와 조합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요구사항 등을 적극 반영하는 등 인천시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그간 제동이 걸려 있던 재개발사업이 점차 활력을 찾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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