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의료지원사업…“관내 관공서와 기업 등의 적극적인 동참 기대”

▲ 9일 숭의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인천유나이티드 시즌권 판매수익 일부기금을 조성해 소외계층 의료지원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 릴레이 캠페인을 정병일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와 함께 처음으로 시작하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가 추진하는 블루하트레이스 캠페인 1호 구매자가 탄생했다.

인천구단은 구단주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블루하트레이스 1호 구매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블루하트레이스는 인천 구단의 컬러인 ‘블루’와 시민 사랑의 상징인 ‘하트’, 활동의 지속성을 의미하는 ‘레이스’를 결합한 신개념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본 캠페인은 인천 구단과 외교부 산하 국제구호기구인 사단법인 온해피 그리고 국내 정상의 심장병 종합병원인 세종병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온해피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외계층 의료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을 담당하고 세종병원이 소외계층 치료 및 의료비용을 지원하게 되며, 인천 구단은 시즌권 판매수익의 일부를 온해피 측에 기부할 예정이다.

개인이나 단체가 최소 구좌 100만원 이상의 연간 시즌권을 구매하면 인천 구단이 시즌권 판매수익의 일부를 온해피에 기부하고 해당 기부금을 활용해 세종병원이 어려운 이웃의 병원치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은 1호 구매자 유정복 시장을 시작으로 이후 2호, 3호로 이어지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인천시의 핵심 사업인 ‘시민 행복 더하기’에 스포츠의 감동을 두루 접목시킨 ‘인천유나이티드 블루하트레이스’에 관공서 및 기업 그리고 인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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