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인천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 지난 22일 인천경찰청과 인천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경찰청과 인천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는 '아동학대 예방 및 조기 발견' 을 위해 지난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경민 인천경찰청장, 박영민 인천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했다.

최근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유관단체들의 신고 등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된다.

업무협약식에서 인천경찰청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활동사항을 소개하며, 아동학대 보호·지원체계가 점점 더 공고해 지고는 있으나 여전히 드러나지 않은 사각지대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아동학대에 대한 징후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아동을 직접 교육하고 보호하는 지역아동센터 교사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상담을 당부하며, 경찰의 '신고·상담 핫라인 구축'에 협조를 구했다.

또한, 향후 경찰에서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진행과 함께 신고 접수시 신속한 출동 및 보호·지원 연계까지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박영민 인천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장은"인천경찰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선제적인 활동을 펼쳐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경찰과 협력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경민 인천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행복을 지켜주고, 시민의 체감안전을 더욱 높이겠다"며, "경찰과 전문가, 주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통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어린이집연합회, 유치원연합회, 인천시, 교육청 등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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