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서,서행 차량에 손이나 어깨를 부딪치는 사고

▲ (왼쪽) 피의자의 왼손바닥 자국, (오른쪽) 지나가는 피해차량의 뒷범퍼를 왼손을 뻗어 때리는 장면

[인천=문한기 기자]유흥비 마련을 위해 수도권 지역에서 약 5년간 상습적으로 교통사고를 낸 후 보험금을 챙긴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계양서는 3일 서행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일명 손목치기와 발목치기 등으로 보험금을 챙긴 A(34)씨를 상습보험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9차례 걸쳐 교통사고를 유발해 19명의 보험사로부터 약 1,6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챙긴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유흥비 조달을 위해 수도권 지역 골목길 등에서 주차된 차량 옆으로 지나가는 차량을 발견한 뒤, 차량 사이 좁은 틈으로 걸어 들어가 진행하는 차량의 뒷범퍼를 손바닥으로 치고 손과 발등이 치였다며 보험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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