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학익동 800장 무더기 발견

▲ 3일 오전 인천 남구 학익동 소재 아파트단지에서 800여장의 대남전단지(삐라)가 무더기로 발견되자,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살포한 대남전단지 만행을 규탄했다.

[인천=문한기 기자]인천 남구 학익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800여장의 대남전단지(삐라)가 3일 오전 무더기로 발견됐다.

이에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3일 논평을 통해 김정남 암살후 북한이 인천 아파트 단지에 이날 살포한 대남전단지 만행을 규탄하고 나섰다.

활빈단은 "김정은이 이복형을 암살한 만행을 저지르고도 패륜짓을 호도하려 대남 선전을 강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군경의 철저경계를 촉구했다.

또한 SNS로 "북의 살인만행 공포정치, 핵미사일 도발 위협을 지구촌 곳곳에 알리라"고 권유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이철성 경찰청장과 박경민 인천지방경찰청장에게 "종북세력들이 국내에서 제작해 다중집회장 등지에서 뿌리는 전단과 노래방내 '北찬양가'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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