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16일까지 3일간 실시

▲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현장 지도점검 사진. 사진제공=인천해수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봄철 해빙기 대비 해상교통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6일 까지 3일간 경인아라뱃길에 설치된 사설항로표지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경인아라뱃길에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항로표지시설 132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종류별로는 등부표 37기, 교량표지 26기, 통항신호표 38기, 통항신호등 12기, 갑문유도등 12기, 등주 및 무신호 7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항로표지시설의 기능유지 상태 확인과 관련 규정의 준수여부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될 예정이며, 사설항로표지 관리자 입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들을 청취해 불합리한 점들을 개선할 계획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설 개선과 관리를 지원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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