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지훈 학생 <2005 교육청>
제22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에서 부평중학교 류지훈(2년- 지도교사 강금순) 학생이 대상에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인천 교육정보화의 위상을 드높였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월 15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정보올림피아드에서 인천에서는 학교 급 별로 6명씩 모두 18명이 참가하여 부평중 류지훈 학생이 대상, 구월서초 서석현(6년) 학생이 금상에 입상한 것을 비롯해 동상 2명, 장려 9명 등 13명이 입상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의 IT영재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IT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회이며, 전국에서 선발된 296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하여 수학적 지식 및 논리적 사고능력을 프로그램화 하는 방법을 겨루는 대회였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류지훈 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컴퓨터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으며 지역예선인 인천대회에도 매년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대회 출전 전부터 기대를 모아왔었다.

입상 소식을 접한 류지훈 학생은 “결과가 좋을 것 같긴 했지만 대상까지는 생각 못했다”며 예상치 못한 결과에 매우 기뻐하고 지도해 주신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류지훈 학생은 내년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후보 자격이 주어졌으며, 시교육청은 류지훈 학생을 집중 지도해 세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ㅁ이봉환기자는 뉴스독립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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