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서, 송도유원지 '중고차 수출단지'

▲ 지난 3일 인천 송도유원지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허가없이 무단으로 정비·해체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수출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당시 현장사진

[인천=문한기 기자] 인천 송도유원지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자동차를 허가없이 무단으로 정비·해체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수출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수서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고차 수출업자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허가없이 차량을 정비하거나 무단으로 해체해 부품을 수출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지난 해 송도유원지 '중고 자동차 수출단지'에서 허가없이 중고차를 정비하고 해체하는 등 불법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받고, 지난 3일 특별단속을 벌여 자동차관리법 위반 행위 15건을 적발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의 위반내용은 허가 없이 자동차 무단정비·해체가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수서는 "연수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불법행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국민 안전과 밀접한 자동차 무단정비·해체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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