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초 45명, 비젼 지역아동센터 아동 16명 참여

▲ 16일 인천강화서가 인천기마경찰대를 초청하여 조산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승마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강화서가 인천기마경찰대를 초청하여 어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강화서는 16일 강화지역에서 처음으로 양도면에 위치한 조산초등학교에 인천기마경찰대를 초청해 어린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강화의 작은 초등학교에 기마경찰대를 초청한 것은 자주 접할 수 없는 말(馬)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하고 승마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며, 친근하고 다정다감한 경찰 이미지를 부여하는 계기를 통해 학교폭력·성폭력·아동학대 등 범죄에 대한 예방 홍보를 하기 위함이다.

이날 기마경찰대 어린이 승마체험교실 행사는 강화서 학교전담 경찰관들과 함께 하며 조산초등학교 전교생 45명과 인근지역에 위치한 비젼 지역아동센터 아동 16명을 포함하여 총 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마 경찰관들의 승마 시범과 학생들이 말에게 직접 먹이주기 등 직접 말을 타보는 승마체험 순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강화서 안정균 서장은 "이러한 승마체험 기회가 어린이들에게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며, "어린 학생들이 흥미로워 하는 모습을 보니 경찰관으로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화서는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기마경찰대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어린이집을 포함한 초·중·고등학교까지 승마체험교실의 확대 운영을 적극 검토 하고, 강화군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범죄로부터 제일 안전한 관광명소 강화' 를 조성하여 강화 지역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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