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인하대 공과대학 발전에 한국공학한림원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들이 중요한 두 축을 이루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인하대를 졸업하거나 학교에 재직 중인 공학한림원 회원은 최 총장을 비롯해 최승복 대학원장 등 31명으로 이 중 정회원은 10명이다.

또한 과학기술한림원 역시 회원 31명으로 정회원은 9명이 활동 중에 있다.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최승복 대학원장은 2008년 공학한림원과 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 공학한림원에서 수여하는 젊은공학인상을 받았다.

또한 2014년에는 과학기술한림원에서 수여하는 '덕명한림공학상'을 수상, 지난해 열린 '제15회 국제 전기유변유체 및 자기유변유체 국제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으로 지냈다.

공학한림원은 국내 공학 기술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단체로 지난 1996년에 설립됐으며, 회원은 학문 업적뿐만 아니라 기술개발 업적과 특허, 인력양성, 국가공헌도 등 여러 분야에서 심사를 통해 전체 회원의 서면 투표를 통해 선출되고 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으로서 지난해 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된 김광용 교수는 미국기계학회 석학회원과 미국항공우주학회 부 석학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2017년 현재 SCI 학술지 논문 179편을 포함해 국내외 학술지, 학술대회 논문 824편을 발표했으며, 15건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지난 1994년 창립한 과학기술한림원은 이학부와 공학부, 의학부, 농수산학부, 정책학부 등 5개 학부로 구성돼 현재 정회원 수만 488명이다. 이 중 정회원은 국제연구업적을 심사해 결정한다.

최승복 대학원장은 "인하대 교수들과 모교 출신 과학자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 개발에 힘써준 결과 많은 이들이 두 한림원의 회원으로 꾸준히 선출되고 있다"며 "인하대의 새로운 과학자들이 나타나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는 데 훌륭한 지지대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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