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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인천공항 교통문제 '대폭' 해소 된다오는 9월 운영 개시 목표로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성 사업 추진
   
  ▲ 22일 오후 KTX 광명역에서 열린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성 사업협약 체결식'에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사진 가운데), 홍순만 코레일 사장(왼쪽), 양기대 광명시장(오른쪽)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문한기 기자] 올 하반기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성사업으로 인해 인천공항으로 가는 교통문제가 대폭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9월 운영 개시를 목표로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 광명시와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세 기관은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홍순만 코레일 사장, 양기대 광명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후 2시 KTX 광명역에서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성사업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수도권이남 지방여객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어왔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운영사업자 모집 입찰을 진행했으나 유찰됐다.

특히, 사업추진방안을 적극 강구한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코레일이 직접 도심공항터미널을 운영하면서 KTX 광명역 활성화를 위한 자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도모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이번 협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사업협약으로 ▲인천공항공사는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활성화를 위한 초기투자 지원, 운영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 ▲코레일은 시설 설치 및 운영 ▲광명시는 관할 지자체로서 인허가 및 행정사항 처리 등 지원업무를 위해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전국의 국민들이 인천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다양한 개선방안을 강구 중이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올 하반기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 사업은 공사가 항공-철도 등을 연계하여 신규 항공수요를 창출하고자 추진 중인 Air & Rail 복합운송체계 구축의 협조기반을 마련한다는 데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성사업은 대부분의 지방발 KTX 노선이 경유하는 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을 설치함으로써 지방여객, 나아가 지방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대폭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 지방에서 오가는 여객들은 인천공항행 교통편수의 부족과 긴 이동시간, 번거로운 환승과정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더불어 각 지방발 KTX와 인천공항 직통 리무진버스를 연결하는 환승체계가 구축됨으로써 인천공항에 오가기 위해 이용 가능한 KTX 편수가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각 지방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직통 KTX는 일 18편에 불과하지만, 광명역은 일 192편(지방발 전체편수 중 약 85%)이 운행 중이어서 리무진버스 환승을 통해 수시로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광명역과 인천공항 간 직통 리무진버스는 왕복 일 42회, 대략 2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운행 스케줄은 이용객 편의 극대화를 염두에 두고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이동 소요시간도 크게 절약되며, 서울행 KTX 이용 후 공항철도로 환승하는 방법과 비교 시 경부선(부산역 기준)은 48분, 호남선(광주송정역 기준)은 최대 68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을 미리 신속하게 할 수 있고, 인천공항에서는 별도의 전용통로를 통해 보안검색을 받을 수 있어 출국수속도 한층 빠르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문한기 기자  press@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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