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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인순이의 인생역정과 나눔 강연CSR포럼 초청 강연 ..관계자 200여명 참석
  • 김철관 미디어전문기자
  • 승인 2017.03.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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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가수 인순이씨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회공헌을 추구하는 기업과 비영리기관 관계자 모임행사에서 가수 인순이씨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눔’에 대한 강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CSR포럼(대표 김도영) 주최로 ‘기업과 비영리기관의 만남’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MBC 손정은씨(전 아나운서 겸 뉴스앵커, 현 사회공헌팀)의 사회로 CSR포럼 회원, 기업 사회공헌 부서 직원, NPO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상호이해와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그룹 토의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과 조손 가정 중학생으로 이루어진 해밀학교(강원도 홍천) 이사장인 가수 인순이 씨가 ‘나의 삶, 나눔 그리고 함께 가는 길’이란 주제로 40년의 가수 인생과 나눔 체험, 해밀학교 학생들과의 공동체적 삶의 변화에 대해 강연을 했다.

   
 
  ▲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필자)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가수 인순이씨이다.  
 

올해로 가수 인생 40년, 해밀학교 운영 4년째인 가수 인순이씨는 “과거 어린 시절 힘든 날 후원자들로부터 양부모님들로부터 받은 돈으로 생활을 하면서 어렵게 학교를 다녔다”며 “성공을 하다 보니 고아원, 양로원 등 도와줄 곳은 많은데 집중이 안됐다, 2010년도에 한 라디오에서 어떤 분이 다문화 고등학생들의 졸업률이 28% 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내가 그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답이 나왔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답이 나왔는데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며 “왜냐하면 성공했기 때문에 다문화가 싫었다, 다문화로 눈총 받는 것이 정말 싫었다, 성공했기 때문에 나에게 다문화라는 말을 한 사람도 없고 그냥 국민가수 인순이로 부르고 있으니 안주하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 국민가수 인순이씨의 강연  
 

그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도우려면 내 안에 있는 과거를 다 끄집어내야 하는데 끄집어낼 수 있을까하는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며 “하지만 남들은 대부분 성공도 못했는데 ‘내가 어떻게 어려움을 딛고 성공했지’ ‘나 혼자 살아남았잖아’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 나라 가수로서 나를 생각해주고 지지해주고 여기까지 있게 해준 분들한테 내가 돌려줄 수 있는 것은 내 아픈 가슴을 까뒤집어서 보여주는 것이 어쩌면 가장 예쁜 선물일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지난 2003년 첫 5~6명의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모집해 해밀학교를 운영하게 됐다, 다니는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힘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 김도영 CSR포럼 대표  
 

명사초청 가수 인순이 강연에 앞서 개회 인사말을 한 김도영 CSR포럼 대표는 “기업은 사회공헌활동을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전문성이 조금 떨어지고, NGO에서는 기업과 연결을 원하는데 그런 방법이나 자리가 마땅치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래서 오늘 행사에는 기업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신분과 NGO 활동을 한 분들을 모셨다”고 행사를 연 이유를 밝혔다.

한편 CSR포럼은 국내기업 사회공헌 관계자들의 모임이다. 2014년도 150여개 기업이 모여 시작해 현재 44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매월 포럼을 개최해 사회공헌 연구 활동과 이해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소통을 하고 있다. 

김철관 미디어전문기자  33566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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