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9명, 군·구의원 36명 등 47명 참여

▲ 28일 더불어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47명이 오후 1시30분 인천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작에 앞서 이용범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한기 기자

[인천=문한기 기자]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인천지역 시 군·구의원 47명이 문재인후보를 지지를 선언했다.

9명의 시의원과 36명의 군·구의원 등 47명의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의원들은 28일 오후 1시30분 인천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대표 발표자인 이강호 인천시의회 부의장은"문재인 후보는 도덕성과 능력이 검증된 후보이다"라며 첫마디를 꺼냈다.

이어"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고 성숙시킬 수 있으며, 재벌과 특권 중심의 경제를 서민 중심의 경제로 바꿔낼 수 있다. 또한 확고한 안보관과 균형있는 외교적 역량을 가졌다"며, "인천을 평화의 동북아 중심도시로 만들 수 있는 후보이다"라고 설명했다.

▲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표자로 나선 이강호 인천시의회 부의장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문한기 기자

이날 참석한 시의원과 군·구의원 등 47명은 "인권변호사로서 늘 어려운 우리들 경테 있었던 문재인! 노무현 대통령과 정치철학을 함께하며 누구나 살맛나는 세상을 꿈꾸고 실천했던 문재인! 특전사 출신으로 앞장서서 국방의 의무를 다했던 문재인! 문재인과 함께 당당하고 품격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입을 모아 선언했다.

문재인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한 광역의원으로는 이강호, 노경수, 이용범, 차준택, 신은호, 김진규, 홍정화, 이영환, 박병만 등 더불어 민주당 시의원 10명중 9명이다.

또한 군·구의원은 ▲중구 (김철홍, 이정재) ▲동구 (지순자,한숙희,송광식) ▲남구 (배상록, 손 일, 이안호, 김순옥) ▲연수구 (정지열, 이재정, 김준식), ▲남동구 (박인동, 이오상, 서점원, 조영규, 한정희, 최재현) ▲부평구 (임지훈, 오영선, 오흥수, 박종혁, 김재곤, 나상길, 홍순옥) ▲계양구 (김유순, 곽성구, 윤 환) ▲서구 (심우창, 천성주, 전재운, 김용인, 박형렬, 문순석, 전옥자) ▲강화군 (최승남) 등 더불어민주당 군·구의원 40명중 36명이 참석해 문재인후보를 지지했다.

한편 지난 22일 호남지역 경선을 시작으로 오는 4월 3일 최종경선을 마치고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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