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바이올린 교육 실시

 

 인천금마초등학교(교장 최철호)는 2~3학년 학생 144명을 대상으로 2017년 4월 10일(월)부터 바이올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2017 예술 강사 지원 사업인 ‘1학생 1악기 운영학교’로 선정되었다. 

금마초는 바이올린 15대를 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았고, 바이올린 선생님을 초빙하여 매주 2회씩 각 반당 총 6회 교육함으로써 학교 밖의 사교육인 바이올린을 학교 내로 흡수하여 예술적 감수성 기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바이올린 수업을 통해 2학년 학생들은 바이올린의 기본자세를 익히고, 기본음을 낼 수 있는 위치 집기, 비행기 합주에 이어 작은 별 연주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3학년 학생들은 숙련된 실력으로 작은 별 변주, 나비야 연주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올린을 켜는 학생들은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동시에 왼손 손가락으로 정교하게 현을 누르는 운지로 우뇌를 계발하여 감성력(EQ), 표현력, 창의력을 기르며, 오른손으로 활을 긋는 움직임으로 좌뇌의 분석력, 논리력까지 개발한다. 
 

 

작년 1년 동안 바이올린을 배운 3학년 학생들은 배웠던 내용을 기억하며 바이올린 잡는 자세를 갖춤과 동시에 동요 비행기 연주를 하며 재미있어 하였다. 반면 처음으로 바이올린을 배우는 2학년 학생들은 현을 제대로 누르기 위해 손가락에 힘을 주고 활을 움직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도 처음 잡아본 바이올린이 신기하고 놀랍다고 하였다. 학생 모두가 선생님의 설명과 자세 교정을 잘 따르며 즐겁고 행복한 바이올린 수업을 하였다.

 금마초 최철호 교장은 “학생들이 바이올린의 기본 지식 및 악기 연주 기능을 익힘으로써 음악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여 예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음악적 감수성 및 창의․감성 교육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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