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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대통령선거의 관전 포인트 TV토론회인천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구병모
   
 
  ▲ 구병모 사무국장  

또 선거의 시즌이 돌아왔다. 그러나,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는 전직 대통령의 탄핵 인용으로 비상 시국에서 치루어지는 비상한 선거이다.

정상대로라면 올해 연말에 실시하여야 선거를 7개월여 앞당겨 실시하는 선거이다.

각 정당에서는 당내경선을 통하여 최종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고 현재 후보자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각종 TV토론회를 통하여 각 후보의 정책 토론과 지난 정치과정에서 있은 과오에 대하여 신랄한 공방이 일어나고 있다.

산이 높을수록 골이 깊다고 미래에 대한 비젼 보다는 과거에 대한 흠 또한 많이 노출되고 있다. 물론 앞으로 많은 토론 기회가 남아 있으므로 재탕·삼탕되는 경우는 줄어 들 것으로 생각한다.

과거를 들추는 것은 현재·미래와의 일관성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 같다. 정치 상황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데 정치 신념과 기조를 유지하면서 전체 국민을 통합하고 아우를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어려울까 하는 생각도 든다.

객관적인 선에서 서로간의 신랄한 비판은 국민 입장에서는 어떤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기도 한다. 평가는 국민 눈높이에서 얼마나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다. 각 후보자가 얼마나 진실되게 자기 자신을 노출하느냐와 국민과 얼마나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느냐가 대통령 당선의 관건으로 보인다.

각 후보자의 최종 목표는 대통령 당선이지만 당선되는 후보자는 당선되는 대로 낙선하는 다수의 후보자는 그나름대로 선거과정에서 기여하는 바가 크다.

서로가 상대의 부족함을 지적해 줌으로써 종국에는 최선안을 가진 자가 선택되기 때문이다, 특히 대통령선거는 선거 중에서도 국민의 관심이 가장 높아 투표율 또한 가장 높은 선거이다.

토론 과정에서 서로간에 노출하고 싶지 않은 한계가 분명히 노정되어 있으나, 솔직하게 대응하고 국민에게 이 시대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는 자가 당선되지 않을까 생각되고 국민은 지난날 정치적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을 후보를 잘 선택해야 할 것이다.

매스미디어 선거시대에 TV토론회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거의 결정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토론회에 임하는 후보자나 이를 지켜보는 국민이나 솔직하고도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하고 평가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잘못된 역사는 되풀이되고 있지만 계속 재연되는 것은, 알고는 있지만 몸소 실천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 바르게 알려 주고, 바르게 알고 바르게 투표할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사전투표 5월4일에서 5일 양일간, 본 선거일 5월9일 새로운 역사를 몸소 세우시기를 기대해 본다.

편집부  press@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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