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복리증진?후생복지 강화,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 날 터”

   
임대출 조합장 <2005 인천뉴스>
제5대 인천산림조합장에 선출된 임대출 조합장은 “자체적 생산사업으로 전환하여 소득사업에 주력, 인천산림조합의 살림을 튼튼하게 하는 일이 최우선의 목표” 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 조합장은 지난 1997년 제4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래, 2001년 재선된 후 지난 7월11일 치러진 제5대 조합장 선거에서 또다시 선출돼 인천산림조합을 이끌어 갈 수장으로는 독보적인 존재라는 평을 받고 있다.

오는 8월 18일 취임을 앞둔 임 조합장을 미리 만나 앞으로 4년 임기 동안의 인천산림조합의 청사진에 대해서 들어봤다.

“금융사업를 활성화시켜 조합의 재정을 더욱 튼튼히 만드는데 주력”

3번째 산림조합의 수장을 맡게 되셨는데 소감은?
=먼저 부족한 자신을 다시 인정해준 2,100여 조합원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지난 경험을 토대로 도심지역에서 산림조합의 운영은 상당히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도시지역에 걸맞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 확대해 나가는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인천산림조합의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인천산림조합의 조합원은 모두 2,100여명입니다. 또한 총자산은 180억원 정도 됩니다.현재는 연 사업규모가 매출이 50억원 정도 됩니다만, 앞으로는 200억 이상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제 임기동안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앞으로 조합의 운영방향은?
=산림조합은 숲가꾸기, 조림, 육림, 사방사업 등과 도심지역에서의 산을 찾는 주민들을 위해 등산로 정비 등으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소득사업으로 전환이 없으면 산림조합의 발전도 없다고 확언합니다. 따라서 우선 양묘장을 적극적으로 추진, 나무시장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 입니다.


▶특히 조합장께서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구체적으로 어떤것인지?
=무엇보다도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금융사업입니다. 현재 160억원의 자산으로 2,100여명의 조합원은 물론 비조합원 등 총 3,000여명이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농협, 수협, 축협 등처럼 여신,수신 업무 모두 취급하고 있습니다. 저는 금융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조합의 재정이 더욱더 튼튼하게 만들 계획입니다.
다음은 송도신도시에 3만평의 부지를 조성해 묘목을 심고 길러서 판매사업에 역점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또한 옥상, 베란다 등의 조경에 관심이 많은 사회추세에 따라 현재 운영되고 있는 나무시장 2군데를 더욱 활성화시켜 판매를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숲 만들기 일환으로 학교운동장에 잔디를 많이 파종, 먼지 나지 않는 깨끗한 환경조성에도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산림조합은 여타 다른 조합처럼 자산이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술력, 인력은 확보가 되어 있어도 사업범위를 넓혀 나가기 쉽지 않은 어려움이 뒤 따릅니다. 그러나 조합의 생존을 위해서는 신규사업을 더욱 발굴해야만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조합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조합이 모범을 보여 조합원들의 복리증진과 후생복지에 힘을 써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 나도록 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매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ㅁ본기사는 <인천뉴스>와 '대자보'와의 뉴스협약에 의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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