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점자도서관 건립

 

송암점자도서관은 5월 16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제2주차장에 시비 21억원을 들여 건립되는 송암점자도서관 착공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착공식은 점자도서관 건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무사고와 안전을 위한 기도, 테이프 커팅과 시삽식을 통해 착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시관계자들을 비롯하여 많은 내빈과 점자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새로 건립되는 송암점자도서관은 인천유일의 점자도서관으로 지상3층(연면적 766㎡) 규모로 열람실·서고·점자도서제작실·녹음실 등을 갖출 예정이며 또한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 불리며 인천문화인물로도 선정된 한글점자의 창안자 송암박두성(1888~1963)을 기리는 “송암박두성기념관”도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새로 건립될 점자도서관으로 확대·이전한다.

송암점자도서관은 11월 3일 개관 예정이며 도서관과 기념관의 확장 이전으로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들 모두 쾌적한 환경에서 송암점자도서관과 송암박두성기념관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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