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한 남부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은 6월 10일 용현여자중학교에서 남부관내 초․중․고 진행부스팀 및 관람학생까지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 남부 수학체험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번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탐구발표마당],[체험마당],[수학학습클리닉마당],[자료마당] 등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탐구발표마당은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초등 6팀, 중등 10팀이 본선대회를 실시하고, 체험마당은 41개의 체험부스로 꾸며져 체험부스에 참가하는 초․중․고 학생들이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수직이등분선의 아름다운 변신, 빅데이터와 수학의 연관성 탐구, 신호등에서 찾아보는 알쏭달쏭 함수의 원리’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체험활동을 하였다.

수학학습클리닉마당에서는 사전 온라인 접수를 받아 수학학습클리닉을 하여 현장에서 큰 호응을 받았고 자료마당에서는 월미도나 차이나타운 등에서 투어도 하고 수학적 문제해결도 할 수 있는 매쓰투어를 소개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한상봉 중등교육과장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융합형 이공계 인재발굴을 위해 관내 모든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가지고 즐거워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에게도 용기를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영종중 3학년 윤정연 학생은“신호등에서 걷는속도, 신호등의 길이와 시간과의 관계에서 일차함수를 찾아내고 부스를 운영하기 위해 가상현실(VR)도 배우고 우리부스를 체험하는 학생들에게 VR기기를 쓰고 걷는 체험을 통해 함수를 알려주는 것이 뿌듯했다. 조금 더 연구를 해서 사람에 따라 걸음속도가 다르고 시간에 따라 속도도 달라지는데 그것을 지금은 잘 모르지만 더 연구를 해서 또 다른 함수로 나타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