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 제조업체 건물 외부 화물용 승강기

▲ 사고 낸 승강기

골프채 제조업체 대표가 건물 외부에 설치된 화물 운반용 승강기를 이용하던 중 박스에 담겨져 있던 골프채가 승강기에 끼면서 고장이 나자 1층으로 내려와 고장 원인을 살피다 갑자기 추락한 승강기에 깔려 숨졌다.

지난 3일 오후 3시 26분 경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의  3층짜리 건물 2층에서 추락한 화물용 외부 승강기가 1층에 있던 골프채 제조업체 대표 A(52)씨를 덮쳤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숨졌다.

이날 사고는 5m 높이에 멈춰있던 승강기가 갑자기 1층으로 떨어지면서 A씨를 덮쳤다.

경찰은 이 건물 2층에서 골프채 제조 공장을 운영하는 A씨가 외부 승강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다가 승강기가 멈추자 1층 바깥으로 나가 고장 원인을 살피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